연탄·반찬 나눔 봉사, 생필품 전달, 기부 행렬 이어져
연말을 맞아 인제지역 각계각층에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인제 103정보통신단 그린봉사회와 기린면행정복지센터 직원 일동은 30일 기린면 일원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나눔 봉사를 펼쳐 취약계층 8가구에 각각 연탄 200장씩을 전달했다. 그린봉사회는 육군 103정보통신단 소속 장병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봉사단체로 기부활동과 봉사, 지역 행사 지원 등 꾸준히 활동을 이어와 귀감이 되고 있다.
또 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손영식)는 지역 취약계층 8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월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봉사, 생필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와 함께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 고향사랑기부금 등 다함께 잘사는 인제군을 위한 기부 행렬도 이어지고 있다.
설악조경(대표 김명옥)은 30일 인제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원을 기탁했다. 같은날 인카금융서비스 인제지점(대표 최수희)도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최상기 군수에게 전달했다.
또 함승우 강원수출 대표는 지역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클린환경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군 관계자는 "주변의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전해주신 단체와 기부자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모두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