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전경.

(CNB뉴스=권영준기자) 경북 영천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지난 19일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평가에서 최하인 5등급을 받았다.

“종합청렴도”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의회관련 직무 공직자, 단체 및 전문가, 지역주민 등 8만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청렴체감도, 기관별 1년간 부폐방지 노력을 평가한 청렴노력도, 부폐사건발생시 감점하는 부폐실태평가를 합산한 것이다.

영천시의회는 전국기초자치단체 시의회 대상 평가에서 종합청렴도는 지난해보다 한단계 하락해 5듭급, 청렴노력도는 2단계 하락한 5듭급으로 최하로 평가 됐다.

시의회 관계자는 “청렴도 하락원인으로  영천시의회와 영천시청 공무원노조 및 의회직원과의 갈등, 올해 4월 발표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난 영천시 일부 의원의 공직자 겸직금지 및 신고의무 위반, 이해충돌방지법위반으로 시의회윤리위원회에 징계회부되는 등의 감점요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