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7일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지속가능 녹색환경도시 울산을 위한 ‘울산시 - 환경정책 유관기관 협력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울산시와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정책 유관센터(녹색환경지원센터, 생물다양성센터, 야생동물구조센터, 환경교육센터, 환경보건센터, 탄소중립지원센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유관기관별 2025년도 사업계획 공유와 유관기관간 정보교류 및 협력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주요 사업으로 △녹색환경도시 울산 참여 챌린지 △시민참여 탄소중립 실천운동 △범시민 탄소중립 기후변화 인식개선 △대학생 환경교육 서포터즈 운영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조사·연구 및 전문인력양성 △환경기술 개발 및 중소사업장 환경기술지원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조사·연구사업 △야생동물 구조·치료와 야생 조류 유리창 충돌 저감활동 등이 있다.
한편, 올 한 해 환경정책 유관기관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맞춤형 교육, 생물다양성 및 생태환경교육 등 총 54개 프로그램을 1098회 실시했다, 그 결과 3만834명(유아 4712명, 초등 1만5062명, 중고등 4571명, 대학생 219명, 교사공무원 1115명, 환경기술인·환경강사 등 1597명, 일반시민 3558명)의 울산 시민들이 생활속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보전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울산 사람들과 함께하는 환경정책추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모든 세대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녹색환경도시 울산을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