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영천시는 지난 5일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2016년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최초 선정된 이후, 9년간 인증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이번 재인증을 통해 2027년까지 인증 자격을 연장했다.
‘가족친화인증제’는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인정되면 정부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과 인증 마크 사용 등 다양한 권한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재인증에서는 육아 및 가족돌봄 휴직, 직원맞춤형 제도, 유연근무제 실시,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가족친화 문화정착 아이디어 발굴, 최고경영층 리더십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변화하는 사회 분위기에 맞춰 일·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과 업무능률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직자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만족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