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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게 일그러진 자화상을 만난다

갤러리현대 강남, 변웅필 개인전-‘한 사람으로서의 자화상 1과 1/4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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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대희기자 |  2009.04.10 12:54:26

▲한사람으로서의자화상(big)66 180x150cm 캔버스에유채 2008

화면 속 일그러진 모습의 강렬한 자화상을 보여주는 변웅필 개인전-‘한 사람으로서의 자화상 1과 1/4 展’이 갤러리현대 강남에서 7일부터 26일까지 열리고 있다.

변웅필은 자신의 초상을 사진으로 찍어 눈썹, 머리털, 옷 등 개성과 사회적 계층을 드러낼 수 있는 요소를 모두 없앤 인간 그대로의 모습을 회화로 표현한다. 작가는 초상화가 표현하는 개인의 인상을 손이나 사물을 통해 망가뜨리고 혼돈에 빠뜨려 익숙하지만 한편으로는 혼돈스러운 상황을 제시하고자 한다. 작품의 모티브는 자신의 얼굴이지만, 결과물은 일반적인 너와 나 그리고 우리의 얼굴이며, 이는 우리가 처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화면 전체에 수평으로 그어진 붓자국의 구조적 요소는 평면에 형상을 그리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형상을 만들어냄을 표현하고 있다.

▲한사람으로서의자화상(big)61 180x150xm 캔버스에유채 2008

이번 전시는 변웅필의 2007년 두아트 이후 2년 만에 갖는 개인전으로,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는 새롭게, 회화 본연의 특징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총 32점, 각기 다른 두 가지(180x150cm / 90x75cm) 크기의 자화상 16쌍의 작품이 2개의 다른 크기의 공간에 선보여진다. 독특한 자화상으로 가득한 공간에서 회화에 관한 새로운 인식과 이를 통한 또 다른 감상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장 모습

갤러리현대 강남
전시명 : 변웅필 개인전-‘한 사람으로서의 자화상 1과 1/4 展’
전시기간 : 4월 7일 ~ 4월 26일
전시작가 : 변웅필
문 의 : 02) 51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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