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개 지구 848필지 24만여㎡ 대상
인제군이 올 연말까지 2025년 지적재조사지구 실시계획 공람 공고 기간을 운영하며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나선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경계 분쟁 해소와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지적공부에 등록된 사항을 조사·측량해 토지의 실제 현황과 공부 상 토지의 경계를 바로잡고 정확한 위치값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군은 사업비 13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2025년 지적재조사지구 실시계획 수립을 마치고 현재 공람 공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상동리2지구(167필지) △상동리5지구(154필지) △합강리4지구(173필지) △원통리11지구(195필지) △원통리12지구(159필지)로, 총 5개 사업 지구 848필지, 24만5462㎡에 달한다.
공고 기간은 올 12월31일까지로, 실시계획과 사업지구 토지지번별 조서 등 관계 서류는 군 종합민원과에 방문해 열람할 수 있다. 공고에 대해 의견이 있을 경우, 공고 기간 내에 의견서를 방문·팩스·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군은 공람 후 내년 1월 중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이후 토지현황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를 통한 맹지 및 경계분쟁을 해소해 주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지적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