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권영준 기자) 영천시는 2025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이하 FTA기금사업)을 다음 달 13일까지 지역농협과 능금농협을 통해 신청·접수받는다.
신청 대상은 2012년 3월 15일 이전에 조성된 포도, 복숭아, 사과, 자두, 배, 살구 등 6개 품목 과원으로 참여농협에 출하실적이 있는 농가이다. 다만, 재해예방시설의 경우 신규과원도 신청이 가능하며 미출하농가도 올해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농업경영체 미등록, 농업 이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경영체, 3년 이내 중도 포기 경력이 있는 경우, 5년 이내 동일한 필지에 동일한 사업을 신청하는 경우, 미리 시설을 설치한 경우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FTA기금사업에서 지원하는 사항은 △관수관비시설 △지주시설 △관정 △배수시설 △서리피해방지시설 △야생동물방지시설 △비가림하우스 등이 있으며 올해부터 사업 품목에 살구가 추가돼 보다 많은 농가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현 농업 실정을 반영해 많은 농업인에게 실질적이고 충분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홍보를 철저히 해 올해 새롭게 품목 추가된 살구 재배 농가들이 신청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