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는 22일 오후 특수대응단 4층 대강당에서 ‘제10회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방안전강사는 소방안전교육사 자격증 등 전문성을 인정받은 인력으로, 각종 소방훈련 및 교육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이다.
이번 대회에는 각 소방서와 체험관을 대표하는 소방안전강사 7명이 참가해 유아를 대상으로 한 화재 예방 분야의 다양한 주제로 경연을 펼친다.
대회 심사는 외부 전문가 2명이 맡아 강의 진행 방식, 태도, 강의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강사를 선정한다.
최우수, 우수, 장려 각 1명에게는 울산광역시장상이 수여되며, 최우수 수상자는 내년 소방청 주최의 전국대회에 울산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이재순 울산소방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시민 안전교육의 핵심을 담당할 역량 있는 강사를 선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안전교육을 통해 울산이 더욱 성숙한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