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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 12월 4~6일 ‘전통주에 취하다, 그리고 만들다(2)’ 운영

전통주 시음 및 만들기 등…26일부터 선착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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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호수기자 |  2024.11.22 14:51:42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박물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전통문화체험교실 ‘전통주에 취하다, 그리고 만들다(2)’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상반기에 진행했던 전통문화체험교실과 동일한 강좌로, 조기 신청 마감으로 수강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마련됐다.

 

전통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번 교육은 ▲막걸리의 이해와 시음회(1일차) ▲전통 증류주의 이해와 시음회(2일차) ▲막걸리 만들기 체험(3일차)으로 구성돼 있다.

 

4~5일에 진행되는 막걸리와 전통 증류주에 대한 이해와 시음회는 주류문화 평론가(칼럼니스트)인 명욱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6일 막걸리 만들기 체험은 울산지역 청년 기업인 ‘성민도가’의 김성민 실장이 진행한다.

 

성인 전용 강좌이며 오전반(10~12시), 오후반(2~4시) 각각 20명씩(2회 운영) 총 40명을 모집한다.

 

교육장소는 울산박물관 2층 체험실이고 수강생은 1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모두 참여해야 한다. 세부 일정은 울산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을 참고하면 된다.

 

신청은 11월 26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강의 및 시음회는 무료이나 막걸리 만들기의 경우 재료비 5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다만 지난해 상반기 전통문화체험교실 ‘전통주에 취하다, 그리고 만들다(1)’를 수강한 교육생은 신청할 수 없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한류 열풍으로 전통주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요즘,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주를 배우고 느껴보며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통주 강의와 시음회를 진행하는 명욱 교수는 대한민국 명주대상 심사위원, 전통주갤러리 부관장 등을 역임한 대중적인 전통주 전문가이다. 유튜브 채널 ‘명욱 교수의 술자리 인문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말술클럽’, ‘김성완의 시사야(夜)’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다. 저서로 ‘말술남녀’, ‘젊은 베르테르의 술품’이 있다.

 

막걸리 만들기 체험을 맡은 김성민 실장은 제13회 전국 가양주 주인(酒人) 선발대회에서 입선한 울산의 청년 기업가이다. 울산의 청년 지원 프로그램인 하고재비청년 1기 우수활동자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전통주 시음회, 막걸리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주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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