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 무역사절단과 향후 국내 시장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20일 밝혔다.
주류·수산·식품 기업 및 SDI 관계자 등 12개 스코틀랜드 기업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은 '홈플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한국의 선진화된 유통 시스템을 견학했다. 특히 각 사가 취급하는 상품과 연관된 주류, 수산 특화코너에 큰 관심을 보이며, 바이어에게 수입 상품들의 국내 유통 과정을 문의하는 등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홈플러스는 전했다.
이후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진행한 바이어 미팅에서는 홈플러스 바이어들이 스코틀랜드 상품들을 직접 체험해 보고 실제적인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번 자리는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Scottish Development International, SDI)이 주최하고, SDI와 주한영국상공회의소(British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BCCK)가 주관했다. 홈플러스와 스코틀랜드 기업 간 우호 관계 구축, 실질적 협력 도모를 위해 이번 자리가 마련됐다.
한편, 홈플러스는 해외 기업·기관들과 활발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10여 명의 리투아니아 주요 기업 관계자가 홈플러스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선 홈플러스 식품상품개발팀장은 “이번 자리가 우수한 품질의 스코틀랜드 상품들을 합리적인 조건으로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