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59억원 투입… 천도 1~4리 370세대 혜택
인제 서화면 천도리 일대에 LPG 공급이 시작됐다.
인제군은 강원특별자치도 기금 32억원 등 총 사업비 59억원을 투입해 2022년부터 서화면 천도리 일원에 가스 저장탱크 2.9톤 2기와 2.45톤 4기, 1.99t 1기, 0.25t 7기를 비롯해 배관망 11km를 구축하고 세대별 사용을 위한 보일러와 안전장치를 설치했다.
이 사업으로 천도 1~4리 4개 마을 370세대가 그동안 난방 연료를 개별적으로 구입해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되고 저렴하게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받게 됐다.
군은 현재 인제읍 상동리, 합강리, 남북리와 북면 원통 1~7리, 9리, 서화면 서흥리(마을단위) 등에 LPG 공급 시설을 구축해 4000여 세대에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용대1리 38세대, 용대3리 45세대에도 올 연말께 가스를 공급할 예정이며, 오는 2025년까지 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상남 지역 160세대에도 LPG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편의 증진을 위한 LPG 시설 구축에 힘쓰고, 연료비 등 주민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