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셰프’ (사진=네오픽션)

서윤빈 소설가가 새 SF 장편 ‘유니버설 셰프’를 발표했다.

18일 문학계에 의하면 서윤빈 소설가가 새로운 장편인 ‘유니버설 셰프’를 네오픽션에서 출간했다.

‘유니버설 셰프’는 우주에서 심야식당을 운영하는 오멜레토 컴보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오멜레토 컴보는 어느 날 아무런 예고도 없이 떠난 아내를 찾기 위해 행성을 떠도는 손님들에게 사연을 들려주는 조건으로 아무거나 원하는 음식을 내어주는 일을 한다. 초무침, 한니발 버섯, 코그, 차가운 알리오 에 올리오와 베이크드 번 토마토, 베텔게우스 초콜릿 등의 우주 음식이 제공되고, 독특한 우주 행성의 물리학적 조건에 맞는 음식을 요청한 손님들의 사연이 컴보의 사연과 맞물리는 것으로 보인다.

서윤빈 소설가는 ‘루나’로 제5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장편 ‘영원한 저녁의 연인들’, 단편집 ‘파도가 닿는 미래’ ‘날개 절제술’ 등을 발표했다.

(CNB뉴스=손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