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오늘(18일)부터 12월 1일까지 고립은둔청년을 발굴하고 응원하는 캠페인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앱 내 배너를 활용해 ‘밥으로 알아보는 나의 사회관계 유형 테스트’ 이벤트를 운영한다.
배민의 이번 캠페인은 우아한형제들이 보건복지부·NGO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협업해 기획됐다. 보건복지부는 청년 돌봄 정책의 일환으로 전국의 지자체와 함께 고립은둔청년 발굴 및 지원 시범 사업을 벌이고 있다. 배민은 고립은둔청년 문제를 사회에 환기시키고, 고립은둔청년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운영한다.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앱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난 5월에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배달이 집 속 숨은 숫자 찾기’ 이벤트를 진행해 200여 명의 고립은둔청소년을 발굴하는 성과를 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배민의 브랜드 이미지를 활용해 자칫 무겁게 느껴지는 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고립은둔청년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함께 하게 됐다”며 “우아한형제들은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