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나만의 온장고’ 캠페인을 통해 소아암 환아들을 돕는다. (우) 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 (좌) 김윤아 RMHC 코리아 파트너십 담당 (사진=GS리테일)

GS25가 오늘(11일)부터 내달 27일까지 모바일 앱 ‘우리동네GS’ 내 ‘나만의 냉장고’를 통해 증정품을 기부하는 ‘나만의 온장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의 시초인 '나만의 냉장고'가 연말을 앞두고 ‘나눔’ 플랫폼 역할을 더하게 된 것이다.

본래 ‘나만의 냉장고’는 1+1 등의 행사 상품 구매 시 하나만 가져가고 나머지를 앱에 보관했다가 나중에 이용할 수 있는 상품 보관 서비스다.

GS25는 ‘나만의 냉장고’ 이용 고객들에게 사전 알림을 통해 나눔하기 기능을 적극 홍보하며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나눔 방법은 간단하다. 고객들은 ‘나만의 냉장고’에 보관된 상품 중 직접 구매한 것이 아닌 증정품을 선택해 ‘나눔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혹 나눔하기 버튼이 안 보인다면, 구글플레이나 애플스토어에서 ‘우리동네GS’ 앱을 업데이트하면 된다.

이 캠페인은 소비를 통해 자신의 신념과 가치를 표현하는 ‘미닝아웃’ 트렌드도 반영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은 본인의 나눔 활동을 가족, 친구 등에게 메신저나 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GS25는 캠페인 기간 중 고객이 나눈 증정품 1개당 일정 금액을 적립해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이하 RMHC) 코리아’에 기부한다. ‘RMHC 코리아’는 소아암 환우와 가족들이 치료를 위해 병원 인근에서 머물 수 있도록 숙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단체다. GS25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4000만원 기부를 목표로 한다.

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은 “‘나만의 온장고’ 캠페인이 사회적으로 큰 호응을 얻어 ‘우리동네GS’ 앱이 O4D(Online for Donation)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