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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폴란드 안제이 두다 대통령과 교류·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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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10.28 09:31:34

25일 박형준 부산시장(우측)과 폴란드 안제이 두다 대통령이 환담을 나누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25일 오후 6시, 김해공항 내 특별 접견실에서 국빈 방한 중인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과 만나 부산과 폴란드 간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다 대통령 부부는 24일부터 25일까지 부산에 머물며 일정을 소화했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은 지난 10월 22일 방한해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25일 창원에 소재한 주요 방산업체를 방문하고, 한국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박형준 시장을 만났다.

함께 방한한 ‘아가타 콘하우저 두다’ 영부인은 25일 부산 시립 노인복지관인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서예를 체험하고, 토성초등학교도 방문해 시설을 둘러봤다.

 

박 시장은 두다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폴란드는 대한민국의 전략적 동반자로서 폴란드 대통령의 부산 방문은 매우 뜻깊다”며 “부산과 울산, 경남을 포함하는 부·울·경 지역은 약 760만 인구를 보유한 한국 경제 성장의 중심지로, 자동차, 선박, 방산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에 강점을 지닌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시장은 부산이 고령 친화적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부인이 방문하신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처럼, 부산은 학습, 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노인 복지 서비스를 중심으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특히 15분 내 의료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15분 도시’ 구현이 시의 주요 추진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에 안제이 두다 대통령은 “한국과 폴란드는 수교 이후 35년 동안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산업과 기업 간 다양한 협력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는 “양국 간 직항 노선이 증설된다면 관광객뿐 아니라 투자자 간의 교류도 활발해질 것”이라며 직항 노선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에 대해 “부산은 동북아시아의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이며, 앞으로 부산과 바르샤바 간 직항 노선 개설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박 시장은 이날 면담을 마무리하며 “1989년 수교 이래 양국의 협력 관계는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두다 대통령의 부산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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