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이 최근 더플라자 서울 호텔에서 '2024 KR 디지털 기술 세미나'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해사업계에 AI 융합 기술 개발 및 적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고객들에게 KR의 독보적인 기술성과를 전달하고, 해사 산업계의 미래기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해사산업 디지털 확산과 변화’ 주제로 열린 본 세미나는 6개의 발표로 진행됐으며, 서울대 윤성로 교수의 ‘최신 AI 기술 개념 및 응용’에 대한 초청강연으로 시작됐다. 이후 KR 전문가의 △AI & Digital Physics-based Maritime △AI 솔루션을 이용한 선체구조 응력예측 모델 개발 △AI로 앞서가는 고객 서비스 △선박 운항 빅데이터와 인사이트 △안전한 선박 건조를 위한 최적 도킹 배치 시스템 개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국내 산학연 관계자 130여명 참석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KR은 디지털 선급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업무 생산성 및 검사 품질 향상을 위해 최신 AI 기술을 도입해 다방면의 업무에 융합하는 기술 개발이 한창이다. 특히,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AI 융합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금번 세미나를 주최한 김대헌 KR 연구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AI 기술의 해사산업계 활용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고, 관계자 간 네크워킹을 통해 해사업계가 효율적으로 대응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에 있어 고객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디지털 기술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