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부산지부와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부산지부협의회가 주최한 ‘2024년 법무보호복지대회 및 제41회 아름다운 동행 백년가약식’이 24일 W-웨딩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지방검찰청 정영학 검사장,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문창수 사무총장, 법무유관기관장, 부산지부협의회 이우열 회장, 공단 이흥수 부산지부장, 부산지부협의회 법무보호위원 등이 참석해 백년가약식에 참석한 6쌍의 부부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매년 공단에서 실시하는 백년가약식은 생계 등으로 인해 결혼식을 하지 못한 보호대상자들에게 가정이란 울타리를 마련해 건전한 시민으로 정착지원, 가족복원 기능을 강화할 목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백년가약식 뿐만 아니라 부산지역 법무보호사업 발전에 공헌한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포상과 사기진작을 위해 개최한 2024년 법무보호복지대회는 200여명의 법무보호위원이 참여하며 화합의 장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부산지방검찰청 정영학 검사장은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 6쌍의 부부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건강한 시민으로서 다시 정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문창수 사무총장은 “오늘 백년가약식을 참여한 6쌍의 부부 모두 지금까지 함께 걸어오신 길 잊지 마시고 변함없는 사랑과 넓은 마음으로 행복한 결혼생활을 보내시길 응원하겠다”라며 “위원님들의 헌신과 사랑을 통해 대상자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하고, 범죄 없는 안전한 사회가 구현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부산지부는 법무보호대상자의 적극적인 사회복귀를 위해 주거지원, 취업지원, 수형자 가족지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