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4.10.24 14:55:12
울산시는 10월 25~27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2024 울산 반려동물(펫)관광 축제(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가 광역시 최초로 반려동물 친화관광 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관광도시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25일 개막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먹이․옷․서비스․관리 등 100여 개의 전시관(부스)이 운영된다.
27일에는 설채현 수의사의 이야기 마당(토크콘서트)이 펼쳐진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 추억 남기기 멍멍네컷, 풍자화(캐리커쳐), 반려동물(펫)타로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10개의 전시관(부스)이 운영된다.
또한 천연 소가죽 하네스 만들기, 강아지 향기 탈취제 만들기 등 유료 체험 교실도 10개 전시관에서 운영된다.
이와 함께 58여 개의 판매 및 홍보관과 20팀의 플리마켓이 준비돼 있다.
플레이구역에서는 반려동물 OX퀴즈, 반려동물 운동회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울산역과 울산전시컨벤션센터를 30분 간격으로 왕복 운행하는 셔틀버스도 페스타 기간 중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6~27일에는 반려동물여행과 반려동물 캠핑이 진행된다. 전국반려가족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받은 40팀이 참가해 1박 2일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추억 여행을 갖는다.
울산의 대표 관광지인 태화강 국가정원 트래킹, 대왕암공원과 출렁다리, 명선도 투어를 즐긴 후 자수정동굴나라에서 별빛음악회, 캠프파이어, 촛불다짐 등 반려동물과의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동반 관광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고 인프라도 확충해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관광도시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