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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박히 돌아가는 '북軍 러 파병' 확인 … 대통령실 “곧 나토 방문” vs 나토 "현재 확인 불가"

나토 수장 “현재로선 확인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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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영태기자 |  2024.10.23 11:33:39

러시아 독립 언론기관이라고 주장하는 '아스트라'는 지난 22일(현지 시간) 텔레그램 채널에 북한군으로 보이는 군인들이 건물 외부에 서 있는 모습을 촬영해 게시했다. 아스트라는 이 영상에 대해 "블라디보스토크 '세르기예프스키에 위치한 러시아 지상군 제127자동차소총사단 예하 44980부대 기지에 북한군이 도착한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아스트라 텔레그램 채널 캡처)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22일(현지 시간) 북한의 러시아 파병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한국측 대표단이 내주 초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뤼터 사무총장의 요청에 따라 정보 공유를 위한 대표단을 신속히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우리 정보기관과 국방부 소수 인원이 팀을 구성해 나토 사무국을 방문하고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뤼터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어제(21일)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에서 북대서양이사회(NAC)에 브리핑할 전문가 파견을 요청했고, 대통령이 당연히 그러겠다고 했다"면서 "내주 초(early next week) 그것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NAC는 나토 회원국 상주대표들이 참석하는 의사결정기구다.

이어 "그런 다음 우리는 북한이 실제로 러시아의 불법 전쟁을 지원하고 있는지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뤼터 사무총장은 "만약 병력을 보내는 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매우 중대한 긴장 고조"라며 "내주 초 한국 측으로부터 최신 업데이트를 받는 것 외엔 현재로선 확인 불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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