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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5~27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 개최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첫날, 파리올림픽 금메달 수상자 김유진 선수 태권도 시범공연 - 주말 봄꽃씨 뿌리기, 고구마 캐기 등 정원 체험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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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한호수기자 |  2024.10.22 15:05:59

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10월 25~27일까지(3일간)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새로운 울산, 정원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2024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피트 아우돌프의 자연주의 정원을 비롯해 가을 국화, 핑크뮬리, 팜파스그라스, 코스모스, 물억새 등 다양한 가을 식물이 장관을 이루며 관람객을 맞는다.

 

이와 함께 ▲개막행사(태권도 특별공연, 개막식) ▲공연행사 ▲시민참여 정원 만들기 ▲예술가와 함께하는 치유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정원체험행사도 마련된다.

 

개막행사는 25일 오후 6시 30분 태화강 국가정원 만남의 광장에서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수상자 김유진 선수와 함께하는 태권도 특별 공연을 시작으로 갓브라스유 공연팀과 함께하는 개막 행진(퍼레이드)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7시 왕버들마당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국화꽃을 활용한 개막 퍼포먼스와 가을을 주제로 한 신유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10월 26일, 27일 주말 프로그램으로는 봄꽃씨 뿌리기, 고구마 캐기, 목화솜 따기 등의 체험행사와 가을정원 공연(콘서트), 어린이(키즈)마술쇼 등 공연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준비한 ‘봄꽃씨 뿌리기 체험’은 내년 봄을 기약하는 행사로 가족, 연인 등 팀 단위로 봄꽃 종자를 직접 뿌려본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고구마 캐기’와 ‘목화솜 따기’는 사전 온라인 또는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시민정원사와 함께하는 특별한 체험으로 준비했다.

 

축제기간 동안 야간에는 이용자의 관람 편의를 위해 오후 6~10시까지 초화원 주변 조명타워, 느티나무길에 네온 감성 글귀와 야간 스트링 라이트 등으로 행사장을 밝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을 축제를 통해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기원과 함께 울산이 정원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태화강 국가정원이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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