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부산 외경.(사진=시그니엘 부산 제공)

시그니엘 부산이 현지 시각으로 21일 발표된 ‘2024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The World Luxury Hotel Awards)’에서 ‘럭셔리 데스티네이션 호텔(Luxury Destination Hotel)’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며 세계적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이 시상식은 30만여 명의 업계 전문가와 소비자 투표를 바탕으로 전 세계 최정상급 호텔과 리조트를 가리는 권위 있는 행사로, 호텔업계에서 공신력을 자랑한다.

부산에서 개관 4년 차를 맞이한 시그니엘 부산은 최근 잇따른 신규 호텔 출점으로 격전지로 떠오른 부산에서 해운대 해변에 접한 최적의 입지와 최상급 서비스, 고급스러운 시설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이번 수상에서는 호텔 공간을 예술 작품 전시와 체험의 장으로 변모시켜 다채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점, 푸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인피니티 풀과 럭셔리 웰니스 스파 ‘리트릿 시그니엘’ 등의 고품격 휴식 공간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시그니엘 부산은 이번 수상 전에도 이미 ‘국내 베스트 호텔’과 ‘베스트 럭셔리 호텔’로 선정된 바 있으며, 9월에는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에서 ‘아시아 최고의 해변 호텔’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시그니엘 부산의 이남경 총지배인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에서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시그니엘 부산만의 독창적 색채를 더욱 강조해 여행의 목적지가 되는 ‘데스티네이션 호텔’로서의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