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문화재단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감만창의문화촌에서 2024년도 제3회 '감만상상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감만상상데이'는 아이들의 예술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 중심의 공간활용 프로그램으로, 아이들 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이상한 나라의 ○○이”라는 주제 아래 꾸며진다. 가을이라는 시기적 특성과 모두에게 친숙한 동화를 테마로 해 아이들이 상상력과 예술적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전시, 체험, 공연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22일부터 26일까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오즈의 마법사, 피노키오 등 우리에게 친숙한 동화 캐릭터와 빛을 결합한 전통 등 오브제가 감만창의문화촌 운동장 일대에 설치돼 저녁 21:00까지 밝게 빛날 예정이다. 또한 평일 저녁 19:00부터 소정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사전 신청 접수를 통해 체험 가능하다.
26일에는 사전에 설치된 전시 이외에 비누방울 마술공연, K-POP댄스 공연, 앙상블, 불을 활용한 퍼포먼스 쇼 등의 공연과 더불어 동화 액자 만들기, 랜턴 만들기, 할로윈 무드등 만들기, 가을 아크릴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소품 마켓, 푸드트럭 먹거리 역시 준비돼 있다.
특히 26일에는 감만상상데이에 발맞춰 감만창의문화촌에 입주한 12팀 작가들의 작업실을 공개하는 오픈스튜디오 행사 역시 동시 개최된다. 입주작가들의 작업실을 구경함과 동시에 작가들이 준비한 탈 제작 및 탈춤 배우기, 폐지 활용 모빌 만들기, 미니어쳐 가오리면 만들기, 동양화 재료를 활용한 입체 작품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과 더불어 앙상블 및 멀티미디어 퍼포먼스 등의 공연을 통해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2일부터 25일까지의 체험은 사전 신청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체험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구글폼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잔여분에 관해 현장 접수 역시 가능하다.
26일에 진행되는 감만상상데이와 오픈스튜디오의 모든 관람 및 체험은 무료이며, 체험은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