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틈새공략 마을가꾸기 사업’ 업무 협약식에서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앞줄 우측 네 번째) 및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가 지난 15일 반송1동주민자치위원회, 반송2동주민자치회와 함께 ‘틈새공략 마을가꾸기 사업’ 및 ‘담배꽁초 없는 해운대 조성’을 위한 민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반송지역 가림막 설치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환경 정비 및 주민 대상 캠페인을 포함한 민관 협력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반송1동과 반송2동 단체원들의 적극적인 환경 정비 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주택가림막 사업은 2020년부터 반송2동에서 시작되어 주택가 골목 틈에 가림막을 설치해 쓰레기 무단 투기를 방지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현재까지 총 356곳에 가림막이 설치됐으며, 올해 부산시 마을지기 공모사업 예산을 확보해 2025년에는 반송1동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