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메타 기반 층간소음 문제 해결 기술을 보유한 제이제이엔에스가 로우파트너스와 스케일업팁스 운영사 케이그라운드 벤처스 등으로부터 제품 양산을 위한 Pre-Series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이제이엔에스는 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에서 메타물질 기술을 연구하던 연구진들이 층간소음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 위해 기술 이전을 통해 연구원 창업을 한 기업이다. 창업 직후 한국과학기술지주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아 현대엔지니어링, 삼성물산 등과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연구 및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웨이브메타 기술은 공기의 유효밀도를 조절하는 메타구조 기술과 반공진 모드 기술을 적용해 기존 건축물의 천장, 층벽 설치로도 소음 차단 및 제품 경량화, 시공 기간 축소 및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강화된 건축물 층간소음 규제에 따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차량 내외부에도 간편한 설치로 노면소음 차단이 가능해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IP펀드 투자를 진행한 케이그라운드벤처스 조남훈 대표는 “제이제이엔에스의 박종진 대표를 포함한 연구진은 웨이브메타 기술기반 층간소음 문제 해결 관련 최고의 팀”이라며 “글로벌 진출에 최적화된 기술력과 IP를 확보해가고 있으며 초기 투자 시점이지만 스케일업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과감하게 투자했다”고 말했다.
제이제이엔에스 박종진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지켜봐 준 로우파트너스의 투자 유치와 함께 제이제이엔에스의 기술력과 글로벌 특허(IP)의 가치를 평가해 준 스케일업팁스 운영사 케이그라운드벤처스의 투자를 받게 되어 기쁘다”며 “웨이브메타를 활용한 기술은 주택의 층간소음 문제뿐만 아니라 노면소음이 발생되는 전기자동차 등 모빌리티 분야, 지속적인 소음이 발생되는 가전 분야, 데이터센터 전자파 차폐 및 소음 차단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