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남면 복합문화센터가 15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남면복합문화센터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8억원 등 총사업비 114억원을 투입, 남면 신남리 일원에 연면적 2528㎡,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 내부는 공공목욕탕과 도서관, 다목적실과 동아리실, 북카페를 갖춘 생활 문화센터로 주민 편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3층에 들어서는 도서관은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과 기적의도서관과 연계한 네트워크 시스템을 제공해 주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생활문화센터는 대관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이다. 공공 목욕탕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다.
군 관계자는 "복합문화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남면지역 주민들의 지식·문화·복지혜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