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가 오는 20일까지 구남로에서 ‘해운대 가을 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가을날의 휴식과 낭만을 주제로 보랏빛 아스타 국화와 다양한 국화로 거리를 장식해 방문객들에게 계절의 정취를 선사한다.
구남로 초입에 들어서면 해운대의 영문 첫 글자를 딴 ‘H 게이트’가 관람객을 맞이하며, 핑크 책장과 플라워 카트, 보랏빛 선물상자 등의 조형물이 가을 국화와 어우러져 포토존을 형성한다. 퍼플 라운지와 파빌리온은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야간에는 조명이 더해져 밤에도 낭만을 즐길 수 있다.
또한, 18~19일에는 해운대구 우호·자매결연도시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려 고성군, 밀양시 등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