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권영준 기자) 영천시는 치산관광지 캠핑장을 새롭게 단장해 이달부터 가을 손님맞이에 나선다.
올해 6월부터 캐빈하우스 5동의 리모델링에 이어 8인용 카라반 9동의 교체사업을 완료하는 등 캠핑장 이용객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비 약 6억 원을 투입한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치산관광지 캠핑장은 천혜의 청정지역인 영천시 신녕면 치산계곡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6인용 카라반 14동 △8인용 카라반 9동 △8인용 캐빈하우스 5동 총 28동이 있으며, 족구장, 소공연장, 산책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새롭게 단장된 8인용 카라반의 내·외부 시설은 기존의 시설보다 더욱 쾌적한 공간으로 내부에는 더블침대, 2층침대, 식탁, 가전제품, 식기류, 침구류 등이 있으며 외부에는 피크닉 테이블, 대형 파라솔, 바비류 그릴이 있어, 푸른 하늘과 깨끗한 치산계곡 속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팔공산의 절경과 청정자연 속에 위치한 치산캠핑장은 현대인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치유의 공간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캠핑하기 좋은 영천을 만들기 위하여 캠핑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산캠핑장은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매월 1일에 다음달 예약이 오픈된다. 이용요금은 성수기 기준으로 6인용 카라반 10만 원, 8인용 카라반 및 캐빈하우스 15만 원이며, 비수기 기준으로는 6인용 카라반 6만원, 8인용 카라반 및 캐빈하우스 9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