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과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가 협업을 시작하며, 부산 바다를 깨끗하게 만들기 위한 '모여라, 부산 바다 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부산아쿠아리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부기 스탬프북'을 제공받게 된다. 스탬프북에는 부산 바다 보호를 위한 '6가지 약속'이 담겨 있으며, 아쿠아리움 내 6개의 스탬프 스테이션에서 도장을 모두 찍으면 부기가 새겨진 특별 굿즈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아쿠아리움의 수조 곳곳에는 부기가 해양 생물들과 함께 등장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 예정이다. 귀여운 펭귄, 갑오징어, 피라냐 등과 함께 있는 부기를 찾아 인증 사진을 찍고 이를 소셜미디어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부기 굿즈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씨라이프 부산은 지난 5월 리뉴얼한 락풀(갯바위 웅덩이) 뒤 대형 스크린을 포함한 10곳에서 '모여라, 부산 바다 지킴이!' 캠페인 영상을 상영한다. 이와 더불어 포토존도 마련해 관람객들이 부기와 해양 생물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지난 달 25일에는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 직원들과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기, 그리고 연간회원 고객들이 함께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바다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총 80명이 참가한 이 활동은 부산 바다의 환경 보호를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