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훈련 오는 31일 인제문화원 일대서 진행
인제군이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에 앞서 국민 체험단을 모집한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발생 시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의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훈련으로, 오는 31일 다중밀집시설인 인제문화원에 대형화재와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될 예정이다.
올해 훈련은 군과 인제소방서, 인제경찰서, 12사단 의무대대, 한국전력공사 인제지사 등 10개 유관기관과 인제군 자율방범단· 의용소방대 등 2개 민간단체 200여명이 참가하며 화학차, 소방차 등 실제 장비가 동원돼 현장감과 실재감 있게 진행된다.
국민체험단은 참관을 통해 진행상 문제점과 개선 의견을 제시하고 훈련에 직접 참여, 훈련 종료 후 강평을 통해 느낀 점과 개선사항을 군에 전달한다.
신청은 오는 14일까지이며, 우편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 참여 훈련을 통해 안전의식 확립과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주민들의 대응·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