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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시민공원 개장 10주년 기념 ‘열린 콘서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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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10.02 14:47:09

부산시설공단이 오는 5일 오후 7시,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공원 개장 10주년과 부산시민의 날을 기념하는 열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민의 날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다양한 장르의 국내 인기 가수들이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콘서트에는 발라드의 황태자 조성모를 비롯해, 노래하는 요정 요요미, 트로트 스타 신유,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 미스터트롯2의 하태하, 부산 출신 가수 한담희와 김민 등이 대거 출연해 공연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10월 5일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부산포 해전에서 승리한 역사적인 날로, 1980년부터 부산시민의 날로 지정돼 기념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중 문화 행사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돗자리를 지참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주최 측은 많은 시민들이 함께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나눌 계획이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연은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리는 유일한 대중 콘서트로, 시민 여러분께서 오셔서 깊어가는 가을밤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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