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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글로벌 대학생홍보단 ‘영비스코’ 두리발 체험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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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09.30 17:52:55

두리발 복지매니저(맨우측)가 대학생홍보단에게 두리발 탑승을 위한 휠체어 작동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의 제14기 글로벌 대학생홍보단 영비스코가 최근 장애인 특별교통수단인 두리발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9일 발대식 이후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홍보단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영비스코는 특별교통수단을 관리 운영하는 공단 이동지원처를 방문해, 복권기금 재원을 활용한 두리발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교통약자 이동수단인 두리발의 동승 체험을 진행했으며, 장애인의 입장이 되어 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들은 3개 팀으로 나눠 현장 콘텐츠를 자유롭게 촬영하고 제작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홍보단의 대만 국적 학생 하량량은 “우리나라와 비교해 부산의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좋았고, 여러 가지 장점과 함께 개선점도 생각해보는 시간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비스코는 오는 11월까지 공단 주요 사업소 탐방을 비롯해 카드뉴스, 캠페인 영상 등 참신한 콘텐츠 제작을 이어가며, 다국어 콘텐츠 제작과 ESG 경영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부산시설공단의 대학생홍보단은 2011년 첫발을 내딛은 이래 매년 다양한 시민 소통 홍보활동과 사회공헌, 고객 서비스 개선 사례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이번 두리발 체험을 통해 교통약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부산시의 교통 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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