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부소방서는 가을철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10월 한 달 동안 중구 입화산 일원에서 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입화산은 중구 시민들이 찾는 대표적인 산으로, 가을철 등산객 증가로 산악 사고가 우려된다.
이에 중부소방서는 주말 및 공휴일에 산악안전지킴이 팀을 배치해 산악 사고를 예방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등산로 순찰, 안전사고 예방활동, 긴급상황 발생 시 응급처치와 구조활동 등을 지원한다.
또한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산불예방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등산객들이 안전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이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수칙을 잘 지켜 즐겁고 안전한 가을 산행이 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