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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2회 추경예산 4조2288억원 편성…1회보다 821억 증액

내국세 징수 감소 따른 재정 악화 대비, 법정·의무적 경비 등 최소 규모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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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4.09.30 13:21:42

창원시청 전경. (사진=창원시 제공)

경남 창원시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마련 및 재정 건전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4조 2288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821억 원(1.98%)이 증액된 규모이며, 그 중 일반회계는 743억 원(2.04%)이 증가한 3조 7107억 원, 특별회계는 78억 원(1.53%)이 증가한 5181억 원을 편성했다. 세출 분야별로는 국토 및 지역개발 208억 원, 교통 및 물류 157억 원, 문화 및 관광 87억 원, 일반공공행정 83억 원, 농림해양수산 67억 원 순으로 증가액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추경은 올해 국세 징수 감소 추세에 따른 재정 악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미집행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시행하는 한편, 법정 의무적 경비 및 국도비 사업 등에 한해 최소한의 규모로 추진했다.

주요 편성 사업으로는 △일몰제 공원시설 보상 91억 원 △시내버스 운행손실 재정지원금 60억 원 △대산동읍 하수관로 설치공사(3단계) 37억 원 △장애인 도우미 지원 사업 15억 원 △저상버스 구입 14억 원 △화물자동차 유류세 보조금 9억 원 등이다.

또한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연속적 추진을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 5.3억 원 △대산면 파크골프장 등 시설개선 용역을 포함, 권역별 파크골프장 확대 설치에 5.2억 원 △창원문화복합타운 운영에 1.8억 원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이용 손실보상금 1.2억 원 등을 편성했다.

그 외에도 대형 투자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CNC, AI 접목 정밀공작기계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30억 원 △농업기술센터 통합청사 건립 39억 원 △진해문화센터·도서관 건립에 43억 원 등의 사업비도 편성했다.

김종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은 최근 내국세 세수 결손에 따른 재정 상황을 고려하여 필수사업에 한해 최소한으로 투입하였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재정운용을 통해 재정 동력을 확보하여 민생 직결 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2회 창원시 추경예산안은 10월 23일부터 열리는 제138회 시의회 임시회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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