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4.09.27 16:23:59
경남도교육청은 교육부의 영유아 보육·교육 통합(유보통합) 시범 사업인 (가칭) 영유아 학교와 유아 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현장 지원을 위한 컨설팅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컨설팅단은 유치원․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교육·보육 전문가, 교육전문직원 등 73명으로 구성했다.
컨설팅단은 가칭 영유아 학교 시범 사업의 교육과정, 이음교육, 돌봄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유치원․어린이집 교사의 교육과정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 맞춤형 상담 등을 지원한다.
지원 영역별로는 ▲유보통합 현장 지원 ▲경남형 생태전환·미래교육 ▲교육공동체 소통·가정 연계 ▲누리과정 운영 ▲특수․다문화 교육 ▲영유아 돌봄 지원 체계(건강, 안전) ▲보육 과정 운영 7개 영역이다.
특히 특수·다문화 교육 영역은 특수학급 및 통합학급 운영, 다문화 교육과정 운영 방안과 사례 나눔을 통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26일 경남교육청 2청사에서 현장 지원 컨설팅단 발대식과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거제 한아름유치원 신승화 수석 교사가 ‘컨설팅의 이해와 운영’을 주제로 연수를 진행하여 컨설턴트 역할의 중요성과 전문성을 강조했다.
김영이 유보통합추진단장은 “앞으로도 영유아의 교육·보육의 질을 높이고, 바람직한 유보통합 기관 모델을 찾기 위해 시범 기관에 대한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의 현장 맞춤 컨설팅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