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이 27일 '2024 청년도전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장기간 구직 활동을 중단한 청년들의 취업 의지와 자신감을 회복시키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회 진입을 돕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의 참여자들은 '위닛(WeKnit)' 캠퍼스 프로그램을 통해 5주 동안 밀착 상담, 사례 관리,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등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지역 맞춤형 교육도 포함돼 있다. 프로그램을 월 32시간 이상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50만 원의 참가수당이 지급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3개월 동안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진로·취업 상담 및 알선 등의 사후 관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최근 6개월간 취업이나 교육·직업훈련에 참여한 적이 없고 구직을 단념한 청년(만 18세에서 34세)이 우선 대상이다. 또한, 자립 준비 청년(보호 종료 아동), 청소년 쉼터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 청년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모집은 올해 마지막 하반기 단기 과정(1개월 과정)으로, 총 30명을 선발하며 워크넷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지원단 일자리기획팀 또는 위닛상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