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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운영사 선정…디지털 랜드마크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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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09.26 16:34:48

해운대 구남로 전경.(사진=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가 지난 20일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공공부지 운영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갖고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은 전광판을 포함한 옥외광고물 모양, 크기, 색깔, 설치 방법 등의 규제를 대폭 완화해 자유롭게 설치가 허용된다.

해운대구는 지난해 12월 서울 종로구, 중구와 함께 지방 최초로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에 지정됐다. 앞으로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공공부지와 민간건물에 대형 디지털 광고물을 설치, 다양한 공공 콘텐츠를 통해 바다와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 랜드마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공부지 운영 사업자 제안 공모에 3곳의 컨소시엄 사가 참여했다. 주식회사 DMC미디어, 현대퓨처넷, 부산일보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DMC미디어 컨소시엄이 최종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국내 최고의 광고 판매 네크워크를 운영하고 있어 수준 높은 상업 광고 유치는 물론 1년 내내 축제와 행사로 가득한 공공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10월 중에 운영 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11월에 행안부, 부산시, 해운대구, 민간건물주, 공공부지 운영사업자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협의회를 출범한다. 내년 7월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 등 공공구간의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대형 전광판에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사이니지 산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글로벌 디지털사이니지 명소로 꼽히는 곳이 뉴욕 타임스스퀘어다. 이곳에 광고가 걸리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어 글로벌 기업들이 각축전을 벌이기도 한다.

김성수 구청장은 “해운대는 국내 최고 관광도시로서 사계절 내내 축제와 행사가 열리고 이미 많은 사람이 찾고 있지만, 디지털 강국에 부합하는 ICT 신기술을 융합한 특색있는 다양한 광고물까지 더해진다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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