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보건소가 한방진료 이용에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찾아가는 한방 진료 및 재활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사업은 보건소 소속 한의사가 방문간호사, 방문물리치료사와 함께 월 1~2회 경로당 또는 대상자 가정을 방문, 진료와 환자의 특성에 따라 만성질환 투약관리, 재활치료를 병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용대보건진료소의 경우 지난 8월 한 달간, 주 1회 찾아가는 한방진료실을 시범 운영해 77명의 지역주민이 치료를 받아 시간과 수고를 덜 수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보건소 방문보건팀과 진료지원팀 협업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연말까지 1차 운영을 거쳐 2025년에는 변경되는 사업기준으로 운영된다.
한방진료를 원하는 경로당 이용자 및 환자 가족은 해당 읍·면 보건지소로 신청하면 환자상태 및 진료 예약 현황 등을 고려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