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강원 속초시가 시민과 관광객의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버스정보 안내기를 3개소에 새로이 추가 설치하고, 기존 안내기 중 노후화된 5개소에 대한 교체를 완료했다.
버스정보안내기(Bus Information Terminal)는 시내·마을버스 도착 정보를 제공하는 장비로 속초시는 지난 2017년부터 안내기 설치를 시작해 이번에 새롭게 추가한 3개소까지 총 60개소의 버스 정류소에서 이를 운영하고 있다.
새롭게 설치된 3개소는 도심지와 떨어진 화채마을, 대포동주민센터, 중도문으로 그간 대중교통 이용 환경이 비교적 열악 했으나, 이번 안내기 신규 설치로 마을 주민들의 버스 이용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교체 설치된 버스정류장은 △수복탑 △영금정 입구 △설악중학교 △농협 △청초지구대로 총 5개소에 대한 교체가 진행됐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의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지원하여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버스정보안내기 신규·교체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고장이 많은 곳,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곳 등을 세심하게 파악하고 집중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