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78억 북면 경관명품화 사업 순항
대규모 사업 연계 시너지낼 것으로 기대
인제군 북면 원통 시가지 일대가 경관 명품거리로 탈바꿈한다.
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접경권 발전지원 사업으로 지난해 국비 54억 등 총사업비 78억원을 확보해 2025년까지 북면 경관명품화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보행자 중심의 중심 특화거리 조성, 중심특화거리 및 상업가 야간경관조명 설치, 광장 및 산책로 조성, 특색있는 가로경관 및 랜드마크 설치,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및 경관 개선 등이다.
군은 사업 대상지 인근의 학교·주거시설 등 이용객 수요를 고려해 도시광장과 쉼터, 공영주차장 연결통로를 조성하는 등 주민 편의 증진에 중안점을 두고, 유동인구가 많은 시가지 구간에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와 야간경관 조명 등을 설치해 상권 활성화도 유도한다.
또 중심 상업가 교차로에 조형물을 설치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미관을 개선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6월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두 차례 주민설명회를 갖고 올 6월 증심특화거리 및 야관경관 조명 설치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올해 안에 중심특화거리와 야관경관 조명 설치를 완료하고, 내년까지 광장 및 산책로 조성·특색있는 가로경관 및 랜드마크 설치 등의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경관명품화 사업은 군이 추진하는 북면 도시재생 사업과 지역활력타운 조성, 원통버섯특화단지 조성 등 대규모 사업과 맞물려 지역 발전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더욱 쾌적한 환경 제공은 물론 지역 발전 동력인 대규모 사업들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