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서귀포보건소가 오는 23일까지 강정동 치매안심마을 경로당 등 7개소를 순회하며 어르신 4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안심마을 추억생생 교복 체험 포토존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치매극복의 날(9월21일)을 맞이해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들에게 옛 시절 교복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일상 속 정서지원과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드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복체험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옛시절 학생시절로 되돌아 젊어진 기분이 들고 교복입은 모습들을 서로 웃으며 바라보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한 어르신은 교복을 처음 입어보는데 즉석 사진도 찍어주어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등 좋은 호응을 받았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가 있어도 살기좋은 지역사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그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서비스를 확대‧운영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