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지난 9일 부산 본사 대강당에서 '중소기업 기술마켓' 제품을 대상으로 현장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술마켓은 중소·벤처기업의 신기술 도입과 공공기관 등에 자사 제품을 온라인으로 상세히 홍보할 수 있는 일원화된 플랫폼으로 현재 100개 이상의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참여기관도 증가해 구매 금액이 대폭 확대된다.
남부발전은 중소기업 기술마켓 등록 제품의 심사기관일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중에서도 대표적인 기술개발제품 수요 기관이다.
이날 상담회에 남부발전은 직접적인 구매 실무 기관으로서 발전소 관련 제품을 보유한 27개 기업을 초청해 ▲기술마켓 제도 안내, ▲부산 중기청 공공구매 교육, ▲결제전산원 상생결제 설명, ▲발전소 구매 담당자와의 1:1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남부발전 최준영 상생협력실장은 "앞으로도 협력사들의 신기술이 시장에서 사장되지 않도록 기술개발제품 구매 뿐만아니라 공동 연구개발과 Test-Bed 제공에도 힘쓰겠다"라며, "구매상담회에 참여한 기업들과 같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매출 증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지속 창출되는 선순환 체계가 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