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와 북구청이 공동 주최한 ‘낙동강 감동포구 여름밤 생태나들이’ 행사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3회에 걸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부산 시민과 관광객이 주로 가족 단위로 참여해 낙동강의 아름다운 여름밤을 만끽했다.
이번 생태나들이는 서부산의 강점을 살린 생태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서부산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신규 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감동포구의 생태 환경을 탐방하며, 다양한 생물들에 대해 배우고, 여름 밤하늘 아래에서 자연의 소리를 감상했다.
생태 전문가들이 진행한 생태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낙동강의 식생과 동물들에 대해 배우고, 직접 관찰할 기회를 가졌다. 또한, 행사의 마지막은 한여름밤의 감성음악회로 마무리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공사 관계자는 “낙동강 감동포구 여름밤 생태나들이는 참가자들이 지역의 생태자원을 배우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부산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서부산의 생태자원과 매력을 더욱 많은 부산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