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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아버지-자녀와 함께한 ‘풋살 동고동락 Day’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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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09.09 16:05:28

7일 하윤수 교육감(우측)이 ‘풋살로 맺어보는 아버지와 나의 동고동락(同苦同樂)한 Day!’ 행사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지난 7일 연제구의 한 풋살장에서 열린 ‘풋살로 맺어보는 아버지와 나의 동고동락(同苦同樂)한 Day!’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감 만난 Day!'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공동체 회복 대토론회에 참석했던 아버지와 자녀 12명이 함께 했다.

이번 행사는 어머니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대감이 낮은 아버지와 자녀 간의 소통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교육청은 하윤수 교육감과 아버지, 자녀가 함께 풋살 경기를 즐기고, 이어진 피자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대화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전문 코치진으로부터 경기 설명, 사전 운동, 기술 연습 등을 지도받은 뒤, 풋살 경기를 통해 아버지와 자녀가 몸으로 부딪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피자 간담회에서는 교육공동체 회복 대토론회 소회, 아버지와 자녀 간 소통의 어려움과 해결 방안, 교육청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아이들과 함께 오랜만에 땀 흘리고 웃으며 시간을 보내니 정말 뜻깊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자녀들과의 대화 시간을 더 자주 가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학생은 “아빠와 함께 풋살 경기를 한 것도, 아빠와 같이 행사에 참여한 것도 처음이라 처음엔 낯설었지만, 정말 즐거운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청은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부모들이 자녀 성장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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