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올해 추석을 맞아 기장시장에서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7일간 국내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기장시장 일원 자율상권구역 내 국내산 수산물을 취급하는 70여 개 점포에서 진행된다. 특히 최근 기장시장 일원의 자율상권구역 지정으로 신규 참여 점포가 대폭 확대됐으며, 참여 점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매장 앞에 별도 표시가 되어 있다.
기간 중 해당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는 소비자는 구입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3만 4천원 이상을 구매하면 1만원, 6만 7천원 이상을 구매하면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단 상품권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상인이 국내산 수산물 판매 후 간편환급시스템에 구매 내역을 등록하고 구매자는 기장시장 공영주차장(기장읍 읍내로94번길 9, 1층)에 마련된 환급부스에 당일 구매영수증과 휴대폰 번호를 제출하면 구매내역과 본인확인 후 상품권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안정과 수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며, “많은분께서 기장시장을 방문하셔서 넉넉한 인심과 함께 신선하고 저렴한 수산물을 만나시면서, 상인과 소비자 모두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