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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슈퍼마이크로컴퓨터와 ‘친환경 데이터센터 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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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09.04 10:01:52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4일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친환경 데이터센터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이 1993년 설립한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서버 및 스토리지 생산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 설계·구축 분야에서도 글로벌 리더 기업이다. 2023년 기준 55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본사가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상호 협력해 에코델타시티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를 중심으로 부산에 친환경 데이터센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건축, 고효율 정보기술(IT) 장비 개발,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의 전·후방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식에는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캐빈 두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총괄부사장,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협약이 체결되면,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지역 친환경 데이터센터 산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축 기술 ▲수랭식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기술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 연구개발(R&D) 기획 및 개발 ▲전문 인력양성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등 국제 교류망(글로벌 네트워크)을 지원하고 ▲부산기술지원센터 또는 연구개발(R&D)센터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이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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