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위 낚시안전사고 예방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사진=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 지난 26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약 2주간 태종대유원지 일원에서 부산영도경찰서, 부산해양경찰서, 영도구청과 함께 안전환경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안전문화 캠페인은 '아름다운 태종대, 함께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공단은 부산영도경찰서와 협력해 태종대유원지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과도한 유람선 호객 행위를 단속하고, 쾌적한 유원지 조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부산해양경찰서와의 협력을 통해 태종대유원지의 태원자갈마당, 영도등대 등 주요 낚시터 일원에서 낚시객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관련 현수막도 내걸었다.

아울러 해안가 환경 개선을 위해 민·관·군이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 및 정화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태종대유원지를 찾는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 기관과 협업해 시민이 바라는 공원 유원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종대유원지는 해마다 유람선 호객 행위 근절과 해안가 환경 개선을 위해 유람선 선사 및 관계 기관과 협력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