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29일 기장연수원에서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한국다문화청소년부산협회와 함께 다문화 청소년 금융·진로체험 캠프 ‘다(多)나눔데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다(多)나눔데이’는 학생들의 올바른 직업관 정립과 은행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 중·고등학생 30명은 ‘금융과 의사결정’을 주제로 한 강의를 듣고 은행원이 되어 영업점에서 하는 창구업무를 체험했다. 또한 나만의 금융상품을 발표하고 주식 모의투자도 경험했다.
부산은행 김상훈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청소년들이 정확한 금융지식과 건전한 소비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양질의 금융교육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은행은 ▲취약계층 금융교육 ▲BIFC 금융강좌 ▲금융역사관 운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기부사업 분야 16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으며,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