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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 드림 오브 그라운드 응원가 공모전’ 시상식 개최

총 4편 수상, 수상작 모두 2025년 정규시즌 공식 응원가로 활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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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08.29 13:21:38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롯데자이언츠와 공동으로 지난 27일 오후 6시 사직야구장에서 '2024 드림 오브 그라운드(DREAM OF GROUND) 응원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과 롯데자이언츠 구단 선수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의 새로운 음악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총 28곡의 응원가가 접수됐으며, 분야별 심사를 거쳐 직접 창작 부문과 인공지능(AI) 활용 창작 부문에서 총 4곡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지난 5월 31일부터 7월 22일까지 진행됐으며, 그 결과 ▲직접 창작 부산응원가 대상 '오늘도 함께해'(박주희) ▲직접 창작 부산응원가 특별상 '춤을 추자 광안리 바다 앞에서'(이용규) ▲직접 창작 롯데자이언츠 팀/선수 응원가 대상 '승리의 소리'(찐사운드) ▲인공지능(AI) 활용 롯데자이언츠 팀/선수 응원가 '승리의 바다로'(이강훈) 등 4개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롯데자이언츠 홈경기 시작 전에 진행됐으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총 800만 원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됐다. 직접 창작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 원,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됐고, 인공지능(AI) 활용 창작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2025년 시즌권과 스카이박스 이용권이 지급됐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롯데자이언츠 유니폼과 모자가 공동 혜택으로 제공됐다.

심재민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수상작 4편은 부산음악창작소의 지원을 통해 음원으로 제작돼 롯데자이언츠의 2025년 정규시즌 공식 응원가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부산의 참신하고 특색있는 대중음악 콘텐츠를 발굴하고 부산의 도시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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