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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자율방재단, 10호 태풍 ‘산산’ 대비 재난관리 소집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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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08.28 10:14:28

해운대 자율방재단이 배수구 덮개와 빗물받이의 이물질 제거 활동을 하고 있다.(사진=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가 제10호 태풍 ‘산산’의 북상에 대비해 지난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자율방재단을 소집해 재난관리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별 자율방재단은 침수 우려도로, 반지하 주택가 등에서 배수구 덮개와 빗물받이의 이물질 제거, 노후 축대와 우려지역 점검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소집활동은 구에서 필요시 자율방재단을 소집해 재난대응 집중활동하게 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자율활동과는 차별성이 크다.

최근 기상현상 예측이 불확실해지고 초기 현장대응 인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민간조력자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운대구와 해운대구 자율방재단은 지속가능한 민간조력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방재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자율방재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태풍과 호우에 대비하기 위한 필수 조치”라고 전하며, 자율방재단의 신속한 대응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율방재단과 함께 다양한 재난 대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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