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손윤호 기자) 영덕군은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 건전한 양육 문화 확산을 위해 아이 동반 손님을 환영하는 아동 친화 음식점 ‘웰컴 키즈존’을 지정해 운영한다.
웰컴 키즈존의 지정 기준은 △아동 전용 식기류, 유아용 의자 구비 △아동 전용 메뉴 판매 △안전을 고려한 80㎡ 이상의 영업장 면적 등이다.
영덕군은 해당 기준을 근거로 관내 일반음식점인 명륜진사갈비, 국수나무, 24시전주명가콩나물국밥, 다람쥐키친, 토박이돌솥밥 등 5곳을 웰컴 키즈존으로 최종 선정했으며, 추후 추가지정을 통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부모님과 아동이 모두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웰컴 키즈존 선정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가족 친화적인 외식환경을 만드는 좋은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